사람이 사람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듯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사는 일이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구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존재의 말들을 전해 들었을 때..
그것을 곧이 곧대로 믿고 그대로 살기란 썩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그대로 살게 되면..
이 땅에서의 삶도 형통하게 되어..
아름답고 평안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그 약속을 늘 의식하고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여호와의 도를 행한다는 말은 사람의 삶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가치관과 어떤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가느냐는 것입니다.
눈앞의 환경이 어떠하든 약속의 말씀만 있으면..
그 삶의 방향이나 태도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믿음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말씀을 놓쳐버리면..
환경의 변화에 휩쓸려 이리저리 끌려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두고..
그 약속을 움켜 쥐고 살아야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손이 복을 받아서..
그 손길이 닿는 곳마다 다 잘되고..
일 한 대로 그대로 눈앞에 쌓여 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가정이 평안하고 자녀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랄 것이며..
건강하여 오래 살아서 자식에 자식의 뛰노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이 잘 되는 것은 복중에 큰 복입니다.
늙어가면서 자손들로부터 자랑꺼리를 제공받는 것은 큰 복입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이런 복락을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살다가..
주께서 부르시는 날 천사들의 손에 받들려 저세상으로 가면..
그 새로운 세계에서 행복한 가운데 영생하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은 당시에 난공불락의 요새로써..
성곽 위로 마차가 비켜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길이 건설되어 있는..
돌로 축조된 대단한 성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성 밖에서 생활하다가 난리가 나면 성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평소에 식량을 비롯한 모든 생필품을 성안에 비축해 두고 있다가..
전쟁이 나면 가재도구를 짊어지고 성으로 피난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 어떤 용사나 뛰어난 전략가도 함락시키지 못했던 여리고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통하여 그분의 방법으로 허물어뜨리셨습니다.
안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성이 또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예루살렘성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여부스 족이 건설한 천혜의 요새로서..
성문을 닫아버리면 침략군들은 닭 쫓던 개 지붕 처다 보는 격이 되고 마는..
기막힌 방어선이었던 것입니다.
그 여부스를 단숨에 함락시켜버린 용사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천하의 입지전적 인물 다윗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견고하기로 소문난 여부스를 깨부순 다윗을 칭송하였으나..
다윗은 그 영광을 자기가 취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렸습니다.
하나님이 돕지 아니하셨더라면..
여부스의 함락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부스를 함락하고 그 안쪽 깊숙히 숨어있는 시온성을 빼앗아..
그 이름을 [다윗성]이라고 개명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하나님의 도성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사람들의 의식에 자리하였습니다.
평소에 모든 생활필수품들을 성안에 비축해 두고..
성 밖에서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다가..
외적의 침입을 받으면 성안으로 피난을 가서 성문을 닫아 걸어버리면..
아무리 강력한 군대가 침공해 왔어도 속수무책..
성안의 식량이 바닥이 나서 굶주림에 기어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밖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견고하고 안전한 성 예루살렘..
그 안쪽 깊숙한 곳에는 내성이 있었는데 [시온성] 즉 다윗성입니다.
견고하고 아름다운 성 예루살렘보다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한 성 시온..
가장 은밀한 곳, 아름다운 곳, 그러나 그 성은 그림자입니다.
실체는 하늘에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 나는 거기를 사모합니다.
이 세상에는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늘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 곳이 세상입니다.
멀리에서 보면 정글이 평화로워 보이나..
내부로 가까이 들어가면 그곳은 살벌하기 이를데 없고..
맹수는 맹수대로 사냥에 실패하면 밥 굶는다는 불안함이 있고..
초식 동물들은 지금은 피했어도..
언제 또 맹수의 이빨과 발톱이 나타날는지 알 수 없는 불안함으로..
항상 심장이 팔딱거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류사회로의 진출을 목표로..
자식들을 교육시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어떤 사람들은 남들이 모두 자식교육에 미쳐있으니까..
그들을 따라가지 않으면 자기자식이 더욱 뒤떨어지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싫어도 같이 미쳐 날뛰고 있는 것입니다.
이리 보아도 불안하고 저리 생각해도 불안합니다.
자식교육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다 못해..
어떤 엄마는 술집에도 나가고 몸을 팔기도 합니다.
그래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가정이 깨지지나 않을까 불안하고..
직장에서 떨려나지나 않을까 불안하여..
참된 행복과 진정한 평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름다운 약속을 마음속 그 중심에 두고 살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복 주셔서 잘되고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예루살렘이고..
하나님 품속이 시온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육체의 일에 몰두하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복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사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좋은 것을 선물로 받고 사는..
여호와의 그늘(날개)아래에 있기를 힘써야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품은 난공불락 요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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