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사람의 유전을 배격하라..

순악질 의자왕 2019. 6. 29. 10:22

에스겔 8장에는 괴이한 장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환상을 보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이상 또는 환상은 대개 비몽사몽간에 눈앞에 나타나는 현상을 뜻합니다.
먼 훗날에 현실로 나타날 괴이한 신앙적 현상들을 미리 예언한 이 내용은..
실로 기괴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습이 보여야 정상적인 모습인데..
거룩해야 할 하나님의 성전에서..
여자들이 모여 앉아 우상숭배의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보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여인들이 성전에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는 것입니다.(겔8:14-18)

 
담무스가 무엇입니까?
담무스는 신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창세기 10장의 기록에 의하면 당시 큰 반역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함의 손자 니므롯이 장자권자 집안을 둘러엎어버리고 장자권을 빼앗은 사건입니다.
앗수르는 셈의 자손이고 니므롯은 함의 자손입니다.
니므롯이 앗수르에 쳐들어가서 점령한 후에..
큰 성채(요새)들을 건축하였다는 것입니다.
셈은 아버지 노아에 의해 축복을 받았고..
함은 아버지 노아에 의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셈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장자집안이고..
함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 버린 자들입니다.
세계최초의 전제 군주로 포악한 정치를 펼쳤던 니므롯이..
미모의 세미라미스와 결혼하였는데, 어찌어찌 해서 니므롯이 죽었습니다.
세미라미스는 남편이었던 니므롯이 죽은 지 2년 후에..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해서 아들을 낳았고 그 낳은 사내아이가 바로 ‘담무스’입니다.
세미라미스는 자기남편 니므롯이 죽었는데..
그가 죽어 태양신이 되었다고,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백성들에게 세뇌시켰습니다.
그리고 담무스는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집요하게 떠들어댔습니다.
이 담무스가 장성하자 세미라미스는 경악스럽게도..
아들인 담무스와 재혼을 합니다.
이 담무스가 40세에 사냥 나갔다가 멧돼지에 받혀죽었습니다.
그러자 세미라미스가 이번에는..
담무스가 죽어 하늘에 올라가서 태양신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담무스가 가나안에 들어와서는 ‘바알’이 되었고..
세미라미스는 ‘아스다롯’이 되었습니다.
담무스는 태양신, 세미라미스는 하늘 황후, 즉 달의 신이 된 것입니다.
세미라미스는 담무스가 죽었을 때..
40일 간의 애곡기간을 제정하고 금식하도록 하였습니다.

 
담무스를 위한 애곡은 또 무엇입니까?
애곡하면 죽은 담무스가 부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신전 방 하나하나에 일반 여인들이 전라의 몸으로 곡을 하면..
그 소리를 듣고 남자들이 들어가서 여자들에게 돈을 내고 교합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 우상숭배의 제사는 속죄의 제사가 아니고 섬김의 제사로서..
제물은 짐승이 아니고 어린아이, 즉 인신제사였습니다.
그러니까 우상숭배가 왜 악독하고 가증스런 짓인가 하면..
제사 의식 중에 음란의 행위와 인육을 먹는 인신공양의 행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극도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이 악한 우상들은 절대로 신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상숭배란 오직 죽은 자들을 신격화 시켜서 섬기는 음란의 종교이며..
어린아이들을 제물삼아 우상에게 인신공양을 한 후에 제물인 인육을 먹는..
더럽고도 추악하고 극악무도한 종교라는 것입니다.
이것들의 시작이 바로 하나님 섬기는 신앙을 몰아낸 니므롯과 세미라미스입니다.
이것들이 지역과 시대를 바꿔가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멸망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성경에는 하늘황후(렘 7:18, 44:17-25)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방의 땅에서는 이스터(Eostre)로, 가나안에서는 아스다롯으로(삿 2:13)..
헬라시대에서는 다이아나, 즉‘아데미’(행 19:24), 로마시대에서는 비너스로..
또 마리아, 이쉬타르(Ishtar)로 둔갑하여 섬겨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하나님 앞에 미지근한 신앙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현실적으로는 물질의 풍요 속에 살았지만..
영적으로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의학이 발달한 지역에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소경과 다를 바가 없었으며..
날마다 화려한 옷으로 치장하고 연회를 즐기는 사람들이었지만..
영으로는 벌거벗은 수치를 감출 수 없는 비참한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뭐가 뭔지 판단도 서지 않고 그저 남들이 다 하니까 그냥 따라가는..
무기력하고 답답한 모습이 라오디게아교회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습니까?

 
대강절은 천주교회가 이교풍습을 차용해서 만들어 낸 절기의 시작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지시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순절 또한 천주교에 의해 탄생한 절기입니다.
사순절기간 동안은 결혼식도 못하고 술과 고기도 못먹고..
노래하거나 춤을 춰서도 안 되었습니다.
사순절에 사흘. 또는 7일에 앞서 '사육제'가 펼쳐지는데..
음주가무와 음란이 판치는 축제입니다.
그러니까 사육제는..
괴로움의 사순절이 닥치기 전에 실컷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면서..
남녀 간에 교접을 하고 질펀하게 노는 광란의 축제였던 것입니다.
개혁 기독교회의 절기라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을 들라하면..
성탄절과 부활절과 감사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키지 아니하였다고 하더라도..
지옥에 가거나 주께로부터 책망을 듣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계속해서 기념해야 할 것은 성례전입니다.
죄인을 위한 주예수의 죽으심과 그의 다시 사심과..
또 물질세계가 붕괴되고 영적세계가 도래하는 그날까지..
주님의 피 흘리심에 의한 이 복음전함을 그침 없이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주예수여, 어서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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