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약속실현의 시작입니다.

순악질 의자왕 2006. 12. 10. 09:10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확실하게 복받습니다.

죄의 유무(有無)가 복과 저주를 가르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바라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틀림없이 분에 넘치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히 여기심이 극치를 이루는..

그 놀라운 일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믿는 사람들의 삶 가운데 얼마나 많이 생기는지 모릅니다.

그것들을 은혜라고도 하고 선물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교회에 나와서 무엇을 하나님께 드려야 복을 받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하시지 않습니다.

무능한 사람에게서 나올 것이라고는 죄와 더러운 것들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기만을 고대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안믿으니까..

예수님께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탕자의 이야기]로 설명하셨습니다.(눅15: 11-32)
  
 

사람이 교회에 나와서 꼭 유념해야할 일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아는 일]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사람에게 알리시지 않으면..

사람은 제힘과 능력으로 하나님을 알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성령을 사람에게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 알아가는 과정을 [교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기만 하면..

그 기쁨과 즐거움은 세상의 그 어느것과도 비할데 없이 큽니다.

그분처럼 변함없이 깊이 사람을 사랑하시는 존재가 세상엔 없습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분을 기쁘시게 할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만 하면..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습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복(福)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습니까?

좋은 나무가 되기만 하면 그분을 기쁘시게 할수 있습니다.

좋은 나무가 되는 일이란 교회생활을 잘하는 일입니다.

교회에서 목사가 말장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가는 것을 실천하면서 가르친다면..

교인들은 좋은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 좋은 나무가 되기만 하면..

아름다운 열매는 저절로 맺히기 마련입니다.

그 열매는 하나님도 기뻐하시지만..

열매맺는 자신도 기쁜 일이고..

즐거운 일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도 공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꼭 나타납니다.

[기복신앙]이라는 것입니다.

현세에서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기도에 전념하는 부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세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을 목적으로 신앙생활 하지는 않습니다.

장차 우리 앞에 도래할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사는 삶..

희망으로 가득찬 꿈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삶이 우리의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몸은 비록 이 땅에 살고 있으나..

마음은 새세계에 두고 사는 삶입니다.

사람이 땅에서 사는 동안 재물이 그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재물을 많이 얻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삶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재물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때때로 그것들을 발로 밟고..

요긴하고 적절한 곳을 향하여..

용감하게 던져버리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은..

씨앗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크리스마스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날짜가 중요하지 않기에..

성경에 명확히 기록하지도 않았고..

기념하라고 하지도 않았을 텐데 ..

날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성탄절이 만들어졌고..

그것이 좋던 나쁘던 천 몇백년 동안 전통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쨌거나 날짜는 중요하지 않더라 하더라도..

의미는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이 땅에 탄생하셨다는 것은..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람의 죄로 인한 저주와 형벌을 끝장내시고..

모든 좋은 것들을 선물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큰 구원계획의 실현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그 구원의 싹을 목격한 사람들이 흥분하여 증언한 내용을..

그 모친처럼 마음에 담아 두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유대인들이 꿈꾸던 메시아와..

하나님이 계획하신 메시아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듯이..

지금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서의 크리스마스와..

세상사람들이 꿈꾸는 크리스마스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풍조에 휩쓸려 함께 휘돌아 갈수는 없는 일입니다.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가 왜 기쁜 날이고..

왜 즐거운 날인지 깊이 생각하는..

이번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인끼리 사랑하고 있는 중이라면..

사람을 짝사랑하고 계신 하나님을..

한번쯤은 깊이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좋은 것을 준비해 두고..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한번쯤 깊이 생각하는..

이번 크리스마스의 계절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