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나님은 고린도 전서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원망하면 반드시 망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고전10:6-13)
고약한 상황일지라도 그것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 살아계심을 경험할 좋은 기회이고..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 앞에 당도하기까지..
애굽군대가 추격한다는 소식이 사람들을 뒤숭숭하게 하고 두렵게 하여..
이스라엘 군중들은 지도자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였으나..
실은 바다를 가르고 백성을 건너게 하실..
그 기적을 하나님은 이미 계획해 두고 계셨던 것입니다.
광야에서 물을 찾아 여러 날 방황하였으나 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에도 백성들이 꼭 원망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은 하나님이 이미 저들의 발밑에 물을 예비해 두고 계셨습니다.
백성은 다만 물을 찾아 헤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기다리면 될 일이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군중들은..
원망대신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했던 것입니다.
성경과 이스라엘의 역사는 신화(神話)가 아닙니다.
저들의 민족적 여정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말세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는 거울입니다.
거울은 내모습 그대로 비춰주는 물건입니다.
저들이 원망하다가 망했다면..
우리도 원망하면 망할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하나님 외에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하나님 외에 두려움을 대상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이고..
더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간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말함에 있어 사람은 연인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세상에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이라도..
천국에 있는 것 중에 가장 못한 것이..
그보다는 훨씬 더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라고..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에게 간곡히 애원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일이 주를 시험하는 것이기에..
무엇이든 하나님이 계신 것을 늘 인정하면서..
죄의 유무와 상관없이..
그분을 놓치면 죽을 것처럼 그분을 바라보며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움켜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기쁨과 감사가 사라지고 없다면..
우리 안에 있던 천국이 깨져가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개는 사람을 주인으로 알고 따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사람을 친구로 여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개를 쥐어패도 개는 여전히 사람을 따르지만..
고양이는 단 한번만 사람에게 얻어맞으면..
그길로 집을 나가 들고양이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양은 어떤 경우에서도 불평불만을 겉으로 나타내지 않지만..
염소는 제 맘에 안 맞으면 대들고 들이받으며 싸우려고 덤빈다고 합니다.
성경의 비유에..
양은 평생 손해만 보고 살았던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사람들은 늘 하늘을 바라보고 살았기에..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충성하였던 것입니다.
어쩌다 행한 좋은 일은 기억에 오래 남겠지만..
늘 생활이었던 관계로 그것이 선행인지 의식하지도 못하고 살았던 삶입니다.
그게 주님으로부터 양으로 분류되어지는 결정적 단초가 되고..
그들이야말로 마지막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마25:31-40)
그러나 염소로 분류되었던 사람들은..
늘 자기의 일에만 몰두하느라..
이웃을 돌아볼 여력이 없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따위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던 사람들이었기에..
어쩌다 치레 뻔으로 선행을 했던 것입니다.
어쩌다 행한 선행이기에 그들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게 되었으나..
그들은..
저주를 받고 바깥 어두움에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마25:41-45)
하나님과 형제 외에 사랑의 대상이 또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형제를 위하여 내 주머니를 어떻게 비울까] 생각하면..
하나님은..
[저 비워지고 있는 주머니를 어떻게 채울까]생각하신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주와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가난해지는 법은 없습니다.
말씀만 따라가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면..
재물도 선물로 주시고..
명예도 주신다고 했습니다.(신28: 12-14)
말씀 따라가는 것도..
실은 내 결심과 노력으로 되지 않고..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셔야 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은 것이긴 하지만..
사람이 꼭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살기만 하면 어디로 가든 형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논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증거도 반드시 있기에..
우리의 신앙은 논증이 분명한 기적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 하나님의 약속이 내 삶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내가 처든 발을 요단강물에 내려놓지 않은 까닭입니다.(히13:5-6, 수1:3-7)
어떤 것이든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그것은 점점 더 두려운 것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담담하고 대담하게 밟아버려야 합니다.
열두 정탐꾼들이었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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