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하나님!

전도는 좋은 소문이다.

순악질 의자왕 2025. 2. 4. 21:29

2025년 1월 19일 주일..  
어느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기독교회에 속한 교인들 중 30%는 교회에 봉사한 경험이 없고..
35%는 정기적으로 십일조를 하고 있지 않으며..
40%는 성경공부를 경험하지 못했으며..
45%는 시간을 정해두고 기도를 하고 있지 않으며..
55%는 신앙서적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고..
60%는 주중에 성경을 전혀 읽지 않고 있으며..
90%는 1년에 단 한명도 전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에 새 신자가 생기는 일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다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베이비붐 시대를 거쳐서 늙어가고 있는 세대들은 대부분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그 고약한 환경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애들 때문에..
마을마다 아이들이 지천에 널렸었습니다. 
먹고 마시고 싸고 입고 자고의 이 기본적인 의식주거 문제가 열악하였기에..
아이들은 더욱 여러 가지로 문제를 왕왕 일으켰습니다. 
원치 않는 임신기를 거쳐서 생겨난 아이들이 많았기에..
그러잖아도 삶이 고달프기만 한 어른들을 많이 괴롭게 하였을 것입니다. 
전쟁을 겪으면서 경제는 파탄이 났고 없는 살림에 애들은 사정없이 많이 생겨났으니..
먹고 사는 일이 큰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통치자들과 국가경영자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연구한 끝에 내놓은 것이 산아제한 정책이었습니다. 
국민들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어용학자들의 그럴듯한 이론과 각종 언론매체들의 무차별적인 정부정책의 공세로..
30여 년 동안 괴이한 세뇌교육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고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입장에서 괴이한 세뇌교육일 뿐,..
하나님 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기발하고 탁월한 정책이고 절박한 교육이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집집마다 새 생명들이 생겨나고..
아이들의 왁자지껄 한 소음들이 울려 퍼지는 것은 좋은 일이었습니다. 
거기에 기쁨이 있고 거기에 즐거움이 있고 거기에 행복이 있었습니다. 
가정에 사람새끼가 생겨나는 일은 신기하고 놀라운 현상이었습니다. 
자식이 생겨나지 않는 집이 더러 있었는데..
거기는 늘 그늘지고 서글픔과 한숨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을 하여 홍해를 건너고 40년 광야생활을 거쳐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까지 그 전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한 결과였습니다. 
홍해를 건넌 일과 시내 산 앞에서 있었던 일과 광야생활에서 있었던 잡다한 일들,..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적극적인 보살피심과 도우심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입니다. 
가나안을 침공하려면 가장 먼저 첫 관문인 여리고 성을 넘어야 합니다. 
싯딤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이 여리고 성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두 사람의 정탐 군을 선발하여 보냈는데..
그들이 여리고에 들어가 살펴보니..
그곳에는 이미 이스라엘의 모든 여정에..
여호와께서 깊이 개입하여 역사하신 큰일들의 소문이 무섭게 퍼져있었습니다. 
  
라합의 집 창문에 붉은 줄을 매기로 합의 한 것은 구원의 표입니다. 
라합의 부모형제들과 지인들이 라합의 말을 듣고..
모두 라합의 집으로 모여들게 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누구든지 라합이 권하는 말을 듣고 그 집으로 들어간다면 생명을 보전 받습니다. 
전도는 모여들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강압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안타깝지만 강제적인 방법으로 교회로 들어오게 할 수도 없습니다. 
라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사랑하는 자기의 부모형제와 가까운 지인들로 하여금..
자기 집에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라합의 심정이 되어서..
부모형제자매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교회로 들어오도록 하여야 하고..
목사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훈련을 받는 것이 전도입니다. 
진정한 교회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두고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른 인생길입니다. 
자식을 생산하지 못하던 라헬의 심정이 되어서 기도해야 하고..
자기 집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목숨을 보전할 수 있음을 이웃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라합의 심정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몸 짝 붙이고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라는 기도제목은 똥처럼 내어버리고..
이제부터 기도제목을 복음전도로 과감히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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