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인생의 바다에서 항해하는 동안은 크고 작은 풍랑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그 풍랑들을 성경은 고난이라고 하고 때로는 시험이라고도 말씀했습니다.
자비롭게도 하나님은 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하시는 법이 없다고도 하셨고..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피할 길도 열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고난이 어떤 때는 죄에 대한 징계로도 오지만..
어떤 때는 좋은 것을 선물하시기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깜짝쇼일 때도 있습니다.
세상살이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우왕좌왕하기 쉬우나..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은..
고난이 어떤 형태를 띠고 다가오든 그것이 사람을 잠시 절망에 빠뜨려서..
두렵게 하거나 순간순간 당황하게 할 수는 있어도..
결단코 사람을 망하게 하거나 죽음으로 끝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문제덩어리들 때문에 성도의 신앙의 질이 격상되고..
성도의 믿음은 상승하게 되어 하나님 아버지의 예비하신 축복이..
넘치도록 퍼부어질 것이기 때문에 고난을 만났을 때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말씀과..
극상의 아름다운 약속이 이루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은 고난 중에도 얼굴이 밝아야 합니다.
마음속에 감추어진 것들이 얼굴빛으로 나타나기 마련인 까닭입니다.
그런 성숙된 신앙인만이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초연히 믿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핍박을 무서워하는 교인은 온실 속 화초에 불과하고..
그런 화초들에게서 무슨 예수 향기를 맡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살이에 안주하려는 교인들에게서 하나님이 무슨 열매를 기대하시겠습니까?
햇빛과 비바람을 모르는 콩나물에게서 어찌 콩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지금은 재앙의 때가 아니라 환란의 때입니다.
장차 주님이 재림하시기 직전까지 믿는 자들은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앞에 놓고..
고통스러워 할 수밖에 없는 시기를 견뎌내야 합니다.
이러한 시험과 환란과 핍박을 통하여 훈련을 시키시는 것은..
재림이 임박할 때에 닥칠 큰 영적전쟁에서..
굳굳하게 살아남아 믿음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하는 강력한 도발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질 무수한 무리의 수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장차 천년왕국이 끝날 무렵에도 무저갱에서 올라온 원수마귀 세력과의..
대대적인 최후의 전쟁이 예정되어 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결국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시련에 던지신 목적은 앞으로 있을 그..
몇 차례의 엄청난 영적전쟁에 대한 훈련 또는 예방주사로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육체가 있는 동안 사람은 심각한 약점을 짊어진 채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육체가 왕 노릇 하려하는 성질 때문입니다.
육신의 요구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넘어지고 자빠지기 일쑤입니다.
육신이 쉬고 싶다고 하면 예배도 뒷전으로 밀려날 우려가 있습니다.
육체가 배고프다고 하면 고통 중에 있는 이웃을 생각할 겨를이 없이..
내 배부터 채우기에 급급합니다.
안목의 정욕에 이끌려 순간에 천국을 놓쳐버리고 허우적대기 일쑤입니다.
수없이 들려오는 소리들 가운데..
육신을 즐겁게 할만하다싶은 소리들을 기를 쓰고 붙들려 합니다.
이웃의 크고 작은 실수로 내육체가 괴롭게 되었다 싶으면 견디지 못합니다.
육체가 춥다고 하면 입히는 일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
육체가 덥다고 하면 즉시 시원하게 하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육체가 왕 노릇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두기보다 육신의 요구에 더 민감히 반응합니다.
육체가 있는 동안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육신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 육체의 연습이 약간의 유익은 분명히 있으나 곧 한계에 부딪치고 맙니다.
무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육체를 쳐서 굴복시키는 사람이 분명히 훌륭하기는 하나..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날 때부터 무능한 존재로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무능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이 친히 일하십니다.
예수의 피로 씻어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영 성령을 부어 주셔서..
육체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게하십니다.
성령이 오셔서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증거 하십니다.
사람이 말씀을 떠나면 선한 일을 할 수가 없는 것은..
생겨나기를 무능한 죄인으로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성령이 사람 속에서 약동하시고..
좋은 일 살리는 일 아름다운 일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과 말씀은 이 땅의 것에 초점을 맞춰 사람을 인도하지 않습니다.
오직 이면의 세계에 초점을 맞춰 살게 하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땅에서 있는 잡다한 시련들을..
처연(凄然)히 맞아 이겨내게 하시는 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영이고 생명이라고 하셨고..
살리는 일에 육은 절대적으로 무익하다고 했습니다.(요6:63)
그래서 우리에게 권면하시기를..
[살기 위해서]..
[간난 아이처럼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호소(?)하셨습니다.(벧전2:2)
말씀 앞에 자신을 가만히 내려놓고 항복하여..
그분의 처분이 내려지기만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끗히 포기하겠습니다! (0) | 2006.05.26 |
---|---|
숨가쁜 사람들에게 무슨 안식이 있남? (0) | 2006.05.23 |
어제가 스승의 날이었다는데.. (0) | 2006.05.16 |
[스크랩] 다빈치 코드 무엇이 문제인가 (0) | 2006.05.05 |
내 삶이 고통스럽다고 하나님이 안계신가요? (2) | 2006.05.01 |